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사랑과 불빛으로 물드는 낭만의 바다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2.19 18:01 의견 0

충남 보령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령시는 이번 축제가 사랑, 불빛 그리고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를 준비해 겨울 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21일 테마파크 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첫날에는 버블쇼, 가수들의 공연, 그리고 환상적인 불꽃쇼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22일은 키즈데이로 지정되어 어린이를 위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연극 어린왕자가 무대에 오른다. 23일에는 스마일데이라는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캐롤과 매직 저글링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24일은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로맨틱한 공연과 불꽃쇼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MBTI 토크쇼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 기간 동안 대천해수욕장 일대에는 아름다운 야간 경관시설이 설치되며, 이 시설은 내년 1월 12일까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환상적인 겨울 바다의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대천해수욕장의 낭만적인 야경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빛나는 야경으로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 잡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연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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