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산공원서 새해맞이 이벤트 '라춘 복 배달' 개최
WowToday 안기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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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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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카카오와 협력해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도산공원에서 새해맞이 이벤트 라춘 복 배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를 활용해 도산공원을 새해 희망의 공간으로 꾸미고, 방문객들이 새해 소망과 복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도산공원 내 안창호 선생 동상 주변에는 라이언과 춘식이 대형 애드벌룬이 설치되어 이목을 끌 예정이다. 이 대형 캐릭터들은 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따뜻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새해의 시작을 밝게 장식한다.
춘식이 복주머니를 주제로 한 팝업 부스도 운영된다.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이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복주머니 봉투에 담긴 새해 덕담 복권과 소원지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복권을 통해 특별한 메시지를 받고, 소원지에 자신의 소망을 적어 전시 공간에 걸며 다른 이들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기원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도산공원을 단순한 공원 공간을 넘어 희망과 소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장소로 탈바꿈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강남구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새해맞이 경험을 제공하며 강남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라춘 복 배달을 통해 도산공원이 새해를 맞이하는 따뜻한 희망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강남구를 활기찬 문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강남구의 문화적 매력을 더욱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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