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2024 아르츠 성탄마켓' 개최
WowToday 오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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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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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광장에서 ‘2024 아르츠 성탄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지역문화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성탄마켓은 ‘예술의 발견’, ‘맛있는 충전소’, ‘아르츠 이벤트’라는 세 가지 주제로 약 30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예술의 발견’에서는 공방 작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맛있는 충전소’에서는 수제 음료와 디저트, 토종꿀 등 지역 특산 먹거리가 준비되어 풍미를 더한다. ‘아르츠 이벤트’에서는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진다. 첫날인 20일에는 의정부 음악협회의 <겨울 향기>가 무대를 열고, 21일에는 <희망풍류! 국악in가요>, 어린이오케스트라의 <겨울 음악회>, 마술사 나무의 <어메이징 매직쇼> 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Lux voce와 <스피리또 앙상블>, <벨레콰르텟 크리스마스 콘서트>, 가능동밴드와 튠에이드,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의 재즈 공연이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행사장 야외광장에는 열기구 체험 포토존과 철과 한지로 제작된 빛 조각 전시 <모두의 꿈 展>이 설치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예술과 조형물이 빚어내는 따뜻한 감성을 느끼며 연말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수용 의정부문화재단 공연예술부장은 “아르츠 성탄마켓은 예술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전하는 기회이자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연말의 따뜻한 감성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전 연령이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아르츠 성탄마켓을 통해 지역 예술과 시민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말연시를 풍성하게 채워줄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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