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메리문래 크리스마스 빌리지' 개최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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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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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문래동 꽃밭정원에서 메리문래 크리스마스 빌리지 겨울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문래동 꽃밭정원은 영등포구가 추진하는 '정원도시 영등포'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상징적 장소로, 이번 축제는 이곳에서 열리는 첫 공식 행사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문래동 감성 담은 크리스마스 축제
이번 축제는 주민, 예술인, 소공인이 함께 참여해 문래동만의 감성을 담은 크리스마스트리와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꽃밭정원 곳곳에 설치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1일 오후 5시 30분,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되는 트리 점등식이다. 이어 영등포구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진행돼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이외에도 ▲ 산타와 함께 꽃밭정원을 달리는 '루돌프 기차' ▲ 이한주 작가와 소공인이 협력해 제작한 '비밀의 숲'과 'YDP 트리' ▲ 산타와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포토존' ▲ 문래 공방 체험 ▲ 선물을 구매하거나 직접 만들 수 있는 '스노우볼 상점' ▲ 겨울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모락모락 매점' 등이 마련된다.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안내소에서 여권을 받아 스탬프 미션을 완료하면 따뜻한 차를 받을 수 있다. 한파를 대비해 온기 텐트와 난로가 마련된 온기 쉼터도 운영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화예술, 정원, 상권을 연계한 이번 첫 겨울 축제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메리문래 크리스마스 빌리지는 지역의 감성과 문화를 담아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연말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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