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을사년 맞이 뱀 기획전 ‘스르륵 사라락’ 개최

WowToday 오형석 기자 승인 2024.12.27 11:30 의견 0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을사년 새해를 기념해 뱀의 상징성과 의미를 재조명하는 기획전시 ‘스르륵 사라락’을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뱀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을 넘어, 지혜와 생명의 상징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는 ▲뱀의 생태 ▲광릉숲에서 서식하는 뱀들 ▲뱀을 주제로 한 동화 등을 주제로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뱀의 생물학적,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흥미로운 체험 요소가 포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국립수목원은 어린이 박물관 서울상상나라와 협력해 뱀을 주제로 한 체험 행사를 병행한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뱀의 생태와 역할을 배우며, 자연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는 뱀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산림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관련된 흥미롭고 교육적인 전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르륵 사라락’ 전시는 국립수목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수목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뱀의 생태적 중요성과 함께 자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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