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신지 명사십리서 ‘2025 을사년 해맞이 행사’ 개최
WowToday 장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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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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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2025년 1월 1일 신지 명사십리 이벤트 광장 ‘완토리니’에서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완도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군민들의 무사 안녕과 소망 성취를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6시 30분 열두군고 풍물 길놀이로 시작된다. 이어 팝페라와 국악이 어우러진 새해 희망 콘서트가 열려 다채로운 공연으로 새해의 시작을 축하한다. 특히, 완도의 5명을 대표하는 군민들이 대북을 5번씩 치며 새해의 희망을 염원하는 ‘희망 신년 타고’ 퍼포먼스와, 완도군의 신년 화두를 대형 붓으로 적는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에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일출 시각에 맞춰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상징하는 애드벌룬도 띄운다. 이와 함께 신지면 사회단체에서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완도 특산물로 만든 떡국과 따뜻한 차, 핫팩을 무료로 제공해 따뜻한 환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 대비 계획을 철저히 수립했다. 관계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완도는 해양 치유의 중심지로, 새해 첫날 신지 명사십리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건강과 긍정적인 기운을 듬뿍 받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완도를 방문하는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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