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과 용궐산 하늘길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강천산군립공원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로,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암벽과 얼음폭포가 어우러진 절경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용궐산 하늘길은 동계면 어치리에 위치한 걷기 여행지로, 자연 속의 고요함과 탁 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어 힐링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설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주요 명소를 무료로 개방한다”며 “순창에서 자연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맛있는 지역 먹거리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