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레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레고랜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5월부터 6주간 전 세계 10곳 중 7곳의 레고랜드에서 동시 개최되며, 아시아에서는 춘천 레고랜드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레고 그룹과 레고랜드 운영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기획한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 놀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3월 유엔(UN) 총회에서 모든 어린이의 기본 권리인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며, 6월 11일을 국제 놀이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춘천 레고랜드에서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다양한 창의적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레고 브릭 기술을 배우는 수업을 비롯해 신나는 공연과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되며, 레고랜드 파크 전역에는 ▲레고 댄스 존 ▲창의력 존 ▲게이밍 존 등 총 5개의 테마 존이 새롭게 조성된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춘천 레고랜드가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레고 페스티벌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채로운 체험 공간을 조성해 가족들이 함께 건강한 놀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