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반려동물 보호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반려동물보호센터 신축 이전 사업이 오는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85억1천만원을 투입해 흥덕구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1천265㎡ 규모로 센터를 건립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50%를 넘어섰으며, 완공 후 260마리의 동물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새 센터에는 분양 대기실, 고양이실, 격리·입원실 등을 비롯해 동물보호사와 동물병원, 사무실, 봉사자 대기실, 민원응대실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하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