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 내 위치한 반려견 전용 놀이터 ‘송도도그파크’가 시설 보수와 편의시설 확충을 마치고 오는 1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인천시설공단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송도도그파크’에 대한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반려견 쉼터를 추가로 확충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해 파고라와 벤치를 설치했다. 또한 배수로를 개선해 우천 시에도 원활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마사토를 복토하고 지면을 평탄화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송도도그파크’는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 A(중형견), B(대형견), C(소형견) 세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다.
시설 이용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인천시설공단 홈페이지 내 ‘송도공원사업단’ 관람신청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설 관리에 힘쓰겠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