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해설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를 오는 3월 15일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는 25인승으로, 투어 해설사가 동승해 영도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역사와 문화를 곁들인 생생한 해설을 제공하는 일일 관광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코스에 국립해양박물관과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여정을 선보인다. 투어는 흰여울문화마을, 태종대 유람선, 국립해양박물관, 조내기역사기념관, 선생조고매카페(티타임),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투어 요금은 1인당 2만5000원이며, 영도구청 홈페이지 또는 부산여행특공대 웹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계절별로 색다른 테마를 담은 관광 상품도 마련된다. 봉래마운틴, 영도나잇, 언노운 영도 등 다양한 기획 테마 투어가 운영되며,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 영도 마리노 오토캠핑장, 하반기 개관 예정인 영도공간 307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도구는 투어버스 이용객 유치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센티브 지원제도도 시행한다. 투어버스 이용 후 영도 내 숙박시설을 이용한 경우 1만원을 페이백 받을 수 있으며, 영도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관광객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절영마 영도 스토리 투어버스를 통해 더 많은 방문객이 영도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