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콘서트오페라 '아모오페라(Amopera)'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콘서트오페라는 무대장치나 의상 없이 음악과 성악에 집중하는 연주회 형식의 오페라를 의미한다. 이번 '아모오페라'는 지난 100여 년간 오페라 역사 속에서 탄생한 명작들 중 16개의 단편을 엄선해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공연은 오스트리아의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클랑포룸 빈'과 벨기에의 국제 예술집단 '니드컴퍼니'가 협력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는 홍콩, 대구, 도쿄를 잇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공연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연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