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이 창단 3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기념 공연 ‘청주 서른’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흥이 넘치는 청주, 청주가 춤춘다!’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안무와 연출로 꾸며진다. 오랜 시간 청주시립무용단과 함께해 온 역대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되며, 무용단을 대표하는 주요 작품들을 재구성한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30년간 시민들과 호흡하며 성장해 온 무용단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동시에,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R석 1만 원, S석 5천 원, A석 3천 원으로 책정됐다. 예매는 ‘공연세상’에서 할 수 있다.
홍은주 예술감독은 “창단 3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한 시간을 기념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립무용단의 역사를 담은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