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삶을 조명하는 국악 공연 ‘홍범도’를 오는 29일 오후 4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노원구와 노원문화원이 매년 개최하는 국악예술단 정기공연의 일환으로, 올해는 독립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주제로 특별 기획됐다. 공연은 국악과 연희, 무용이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구성됐으며,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이경숙 단장이 총감독을,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가 예술감독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6세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관람권은 17일부터 21일까지 노원문화원 누리집에서 1인당 2매까지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00석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삶과 정신을 국악과 연희로 되새기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이 주민들에게 감동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