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부산 기장의 아름다운 해변 임랑해수욕장에서 ‘세븐비치 어싱챌린지’가 다섯 번째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 부산일보사,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BNK금융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맨발걷기좋은도시운동본부가 주관하며, BNK부산은행과 부산미래IFC검진센터 등 지역 기업들이 후원한다. 약 2,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할 예정이다.

‘어싱(Earthing)’은 맨발로 땅과 직접 접촉함으로써 자연의 기운을 받아들여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활동을 의미한다. 세븐비치 어싱챌린지는 부산을 대표하는 7개 해변(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 송도, 일광, 임랑)을 차례로 걷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작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랑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이번 챌린지는 개별 자유 걷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임랑교 방파제에서 출발해 임랑 등대 방파제를 돌아오는 왕복 2km 코스를 걷게 된다.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체성분 및 뇌파맥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측정 공간과 ‘워킹데이’ 홍보 캠페인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세븐비치 어싱챌린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모든 참가자에게 생수와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