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김포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계양천 산책로 일원에서 ‘2025 김포 벚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포시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공식 벚꽃축제로, 김포문화재단과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가 공동 주관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버스킹 및 문화 공연 ▲벚꽃 포토존 운영 ▲벚꽃 도서관 ▲플리마켓 및 먹거리존 등 벚꽃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여유로운 벚꽃 관람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쉼’이 있는 벚꽃 도서관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흐드러진 벚꽃 물결 속에서 독서를 즐기고 책을 대여할 수도 있다.

이번 벚꽃길 조성은 김포본동 주민들의 노력과 정성이 깃든 결과물로, 지역 주민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김포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안전하고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4월 6일 오후 10시까지 계양천 산책로의 축제 구간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벚꽃축제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방문객들이 계양천을 찾아 벚꽃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