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클래식부산’이 오는 6월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앞두고 4월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시범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시범 공연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미리 선보이는 동시에, 공연장 음향과 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7일 진행된 1차 티켓 예매는 개시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부산콘서트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향후 2차 및 3차 공연 예매는 2011석 규모의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2차 티켓 예매는 3월 20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며, 부산콘서트홀 공식 홈페이지(classicbusan.busan.go.kr)에서 회원가입 후 선착순으로 무료 참관 신청이 가능하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이어 3차 티켓 예매는 3월 24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콘서트홀은 오는 6월 20일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끄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서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클래식부산 공연기획팀(☎051-640-882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