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봄 시즌 최대 쇼핑 축제인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4월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랜더스 데이’를 한층 강화한 형태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지마켓, SSG닷컴 등 온·오프라인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대규모 할인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쇼핑의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체험 요소를 가미했다. 특히, 퇴근길이나 저녁 나들이 후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나이트 세일’을 새롭게 도입해 야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행사 첫 3일간(4월 4~6일) 오후 7시 이후 1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e머니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이마트24는 밤 6시부터 자정까지 프레시푸드 전 품목을 삼성모니모페이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면세점도 영업 종료 1시간 전부터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온라인에서도 이마트에브리데이의 ‘에브리 나잇 야시장’ 등 다양한 심야 특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엄선한 ‘렌쇼페 스타템 TOP100’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4월 4~6일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포도 전 품목도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SSG닷컴은 ‘타임딜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2개 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며, 야구 시즌과 연계한 나들이·스포츠·응원 먹거리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체험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인기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가 운영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가 열려 고객들이 F1 공식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체험할 수 있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랜Dog’s Spring Festa’가 열려 다양한 반려동물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야구 개막 시즌과 맞물려 창원 NC다이노스와도 협업을 진행한다. 행사 전까지 NC다이노스 홈구장에서 랜더스 쇼핑페스타 관련 경품과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쇼핑과 함께 봄의 활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확실한 쇼핑 혜택과 축제의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