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전남도를 찾는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 요금을 할인해주는 ‘남도 숙박할인 BIG 이벤트’를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보다 많은 여행객이 전남의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원 금액은 숙박 요금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10만 원 이상 결제 시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5만 원 이상 2만 원이 할인된다. 이 혜택은 시·군별 월 1회, 최대 3일까지 재방문 시에도 적용 가능하다. 또한, ‘전남사랑애 서포터즈’로 인증된 이용객에게는 1만 원이 추가 할인된다.
이용 방법은 전남관광플랫폼 애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장흥군 내 참여 숙박업소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에는 장흥군 내 총 15개 숙박업소가 참여하며, 할인 혜택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숙박할인 빅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장흥에 머물며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