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토요나들이 체험 워크숍 모습
독립기념관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역사체험 프로그램 ‘토요나들이’를 4월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 주제는 ‘독립운동과 언론’으로, 최초의 한글 민간 신문인 ‘독립신문’ 창간일을 기념해 지정된 신문의 날(4월 7일)을 맞아 구성됐다.
‘토요나들이-독립운동과 언론 편’은 전시관 자율탐방과 어린이 워크숍 활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자율탐방 프로그램에서는 독립신문 제1호, 일본의 포츠담 선언 수용 및 무조건 항복 방송 등 독립운동과 언론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전시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활동 카드를 통해 가족들이 전시를 직접 체험하며 학습할 수 있다.
워크숍은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에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언론과 관련된 역사 자료를 배우고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SNS로 ‘독립운동과 언론 알리기’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재미있고 의미 있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독립기념관은 이번 4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과 태극기’(5월), ‘독립운동가의 물건’(6월), ‘독립운동과 여성’(9월), ‘독립운동과 민중’(10월) 등 매월 다양한 주제로 ‘토요나들이’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시를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참가 방법은 독립기념관 누리집(http://i815.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