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오는 4월 19일 영인산 수목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3회 영인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인산 철쭉제는 매년 봄마다 화사하게 피어나는 철쭉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지역 대표 봄꽃 축제다.

올해 행사에서는 앙상블 ‘여운’,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포마스’, 트로트 가수 한상아와 임동분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지며, ▲스탬프 투어 ▲철쭉 테마 체험 ▲산림문화 프로그램 ▲산멍·꽃멍 힐링존 ▲숲-밧줄 레포츠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철쭉제는 ‘1회 용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기획돼 자연보호 실천과 함께, ‘2050 탄소중립’ 홍보 부스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의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울창한 숲과 함께하는 봄꽃 축제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아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당일에는 영인초, 영인중, 동양파일 아산공장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며, 행사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