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봄꽃과 환상적인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2025 화순 봄꽃 축제’가 오는 4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화순읍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봄날의 꽃! 봄밤의 빛!’을 주제로, 낮과 밤을 나눠 즐길 수 있는 이원화된 공간 구성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낮에는 꽃강길에서 유채꽃이 만발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2km 길이의 꽃길을 따라 조성된 ‘상상정원’, ‘봄꽃 정원 게이트’ 등의 전시와 포토존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밤이 되면 남산공원으로 축제의 무대가 옮겨진다. 남산공원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콘텐츠 중심으로 꾸며지며, 특히 ‘핑크퐁 팝업 놀이터’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6m 높이의 아기상어 조형물을 비롯해 에어바운스, 과자집 만들기, 키즈라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핑크퐁 소원지 쓰기’, ‘아기상어 복권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주말인 4월 26일 토요일에는 ‘핑크퐁과 튼튼샘의 댄스파티’가 두 차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화순군은 낮과 밤,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지역 대표 봄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