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정취와 함께 도심 속 잔디마당에서 재즈를 즐길 수 있는 ‘2025 과천재즈피크닉’이 5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과천시민광장(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재즈 피는 봄이 오면’을 주제로, 피크닉 분위기 속에서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2만 5천여 명이 찾으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올해 역시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5월 2일에는 임채희 콰르텟, 김주환과 시나트라 트리뷰트 빅밴드, 오성택 콰르텟&김혜미, 넉살&까데호가 출연하며, 3일에는 쏘왓놀라, 리치맨&그루브나이스, 정지수&바로크인블루, 러스트 콰르텟, 더 뉴메신저스, 조윤성 트리오와 다니엘 린데만의 협연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 및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제인 몬하잇(Jane Monheit)의 무대가 피날레를 장식해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사전 예약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반 예약은 4월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과천시는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재즈 축제를 통해 일상 속 힐링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