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가 종교문화유산을 따라 걸으며 치유와 사색을 더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성지혜윰길, 다이로운 익산여행’을 오는 5~6월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4대 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의 후속작으로, 더 풍성한 일정과 깊이 있는 체험으로 돌아왔다.
여행은 1박 2일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정은 5월 23~24일, 30~31일, 6월 6~7일, 13~14일 총 4회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익산역에서 출발해 △원불교 총부 △미륵사지 △두동교회 △나바위성당 등 익산을 대표하는 4대 종교 성지를 순례하며, 역사와 종교가 깃든 장소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스님과의 차담, 명상 체험, 순례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돼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 신청은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4만 원이다. 선착순 모집인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성지혜윰길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치유와 사색이 함께하는 삶의 쉼표 같은 여행”이라며 “올해도 참여자들이 편안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