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앞두고 오는 5월 2일과 3일 양일간,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인제 인형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실내·야외 무대, 미니어처 시어터 등에서 총 6개의 인형극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공연장에서는 그림자 인형극 ‘이야기 쑥! 이야기 야’가 공연되고, 야외 무대에서는 ‘머리 없는 가족’과 ‘숲속의 요정 패밀리’가 무대를 꾸민다. 또한 소규모 공간을 활용한 미니어처 시어터에서는 ‘할머니의 풍구’, ‘연이의 그림공방’, ‘탈 이야기’ 등 개성 있는 소극장 공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키링 인형 만들기’, ‘박스 로봇 가면 만들기’, ‘종이컵 인형 만들기’ 등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NPC 캐릭터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놀이 활동도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군민과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