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강남역 강남스퀘어와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정기 거리공연 ‘FUN&FUN 강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공연은 국악, 재즈, 팝,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도심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랜덤플레이댄스 ▲K-POP 댄스챌린지 ▲비보잉 퍼포먼스 ▲뮤지컬 플래시몹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월별 테마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4일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으며, 혹서기를 제외하고 총 33회의 공연이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기적인 거리공연을 통해 강남을 언제 찾아도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수준 높은 거리문화 콘텐츠로 강남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장소, 프로그램 안내는 ‘비짓강남(Visit Gangnam)’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