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도내 항일운동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그 의미를 되새기는 '항일운동 유적지 걷기 인증 이벤트'를 오는 9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도 내 항일운동 유적지 116곳 중 한 곳을 방문해 최소 3.1㎞ 이상을 걸은 뒤, 관련 내용을 개인 SNS 등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선착순 815명에게는 경기둘레길 마스코트 배지, 포토카드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도 전역에 흩어져 있는 항일운동 유적지를 직접 걸어보며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 및 도내 항일운동 유적지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둘레길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