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안양천 가족정원 물놀이장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름철을 앞두고 도심 속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도록 바닥분수, 물놀이터 등 수경시설 19곳을 이달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설은 유형별로 ▲바닥분수·일반분수 9곳(파리공원, 학마을 분수광장 등) ▲계류·연못 4곳(양천공원 등) ▲폭포 1곳(해누리폭포) ▲물놀이터 5곳(한울어린이공원, 반곡어린이공원, 안양천가족정원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파리공원과 학마을 분수광장을 포함한 바닥분수 9곳은 조기 가동에 들어간 상태이며, 오는 7~8월에는 물놀이터 5곳이 본격 운영된다. 특히 약 1,000㎡ 규모로 조성된 안양천가족정원 물놀이장은 물 터널 등 놀이시설 5개를 갖추고 6월 20일부터 조기 개장해 더위를 먼저 날릴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천구는 시설 점검과 수질 관리를 철저히 시행하며, 어린이 방문이 많은 물놀이터 5곳과 파리공원에는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이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수경시설을 준비했다”며 “특히 수질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