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오는 6월 2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보산동 캠프보산 한미 우호의 광장 일원에서 ‘2025 동두천 예맥축제(Art & Beer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동두천지회와 두드림뮤직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복합 문화예술축제로, 보산동 관광특구의 활성화와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2025 동두천 맥주축제’와 ‘동두천 종합예술제’가 하나로 묶여 예술과 맥주, 지역경제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참가자는 시원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개인 텀블러를 지참하면 500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산동 관광특구 내 상가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오후 4시부터는 맥주 무료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지역 상권과의 실질적 연계를 유도한다.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축제에서 사용되는 맥주잔은 모두 다회용 컵으로 운영되며, 지역 상인회와 인근 상가의 참여 기회를 넓혀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날 두드림뮤직센터 야외무대에서는 대표 발라드 가수 거미와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방 체험존과 알뜰마켓이 전철 하부 공간에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예술과 맥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축제를 통해 보산동 관광특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지역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