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제4회 익산웅포블루베리축제가 오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웅포면 곰개나루 복합문화센터(웅포면 칠목재로 436)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블루베리 산지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웅포 블루베리는 산·들·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되어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농협하나로마트와 카카오쇼핑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널리 판매되고 있다. 특히 최근 품종 개량을 통해 크기와 당도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웅포블루베리공선회(회장 조경환)가 주관하고 익산시가 후원한다. 행사장에서는 햇 블루베리를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 및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블루베리를 활용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난타, 통기타, 마술, 풍선아트 등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이 참여하는 노래 및 장기자랑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네이버 라이브 쇼핑을 통해 비대면 구매도 가능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조경환 공선회장은 “블루베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히며, 웅포 블루베리는 품종 개선으로 품질이 특히 뛰어나다”며 “이번 축제가 익산 대표 농산물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선하고 달콤한 웅포 블루베리를 산지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축제에 참여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