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5 경북 K-투어 페스티벌 IN 서울-경북 와 보이소’ 행사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의 관광자원과 전통문화를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첫날에는 경북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별신굿 탈놀이와 처용무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청송군 사과축제, 구미시 라면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며, 경북 22개 시군의 특산품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음·시식 공간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경북 퀴즈쇼, 특산품 경매, SNS 인증사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이 가진 역사와 문화, 관광 매력을 서울 한복판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며 “경북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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