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가 반려견과 함께 숲속에서 트레킹하며 힐링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멍하니 걷개’를 처음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에버랜드의 마음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비타민 캠프’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인들이 사랑하는 반려견과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멍하니 걷개’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에버랜드가 50여 년간 향수산 일대에 조성해온 9만㎡ 규모의 명품 숲 ‘포레스트 캠프’에서 열린다.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보호자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2가지 트레킹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숲속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반려견은 다양한 자연의 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노즈 트레킹’을 체험하게 된다. 더불어 ‘댕댕살롱’이라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반려견 전문가가 바른 산책법, 돌발상황 대처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팁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6만3천 원이다. 하루 선착순 300명씩 양일간 총 600명을 모집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보호자 1인당 반려견 1마리 동반이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닭강정과 샌드위치로 구성된 피크닉 도시락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마사지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펫 명상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택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참가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