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특례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제1회 BOCA(보정동카페거리) 커피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와 BOCA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된 지역 상권을 회복하고, 보정동 카페거리의 문화적 특색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특색 있는 카페, 식당, 잡화점들이 밀집해 있으며, 드라마 및 화보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진 지역이다.
행사 기간에는 세계 각국의 커피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커피체험존’, 코스프레와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는 ‘레트로오락존’, 수공예품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지는 ‘예술의거리존’ 등이 운영된다. 플리마켓, 공연, 체험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과 연계한 페이백 행사도 진행된다. BOCA 골목형상점가 구역 내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지난해 골목형상점가로 등록된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이성훈 BOCA 상인회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상권 회복과 함께 보정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와 BOCA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최·주관하고,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 탄천시민공원추진위원회, 단국대학교, 용인문화재단, 삼성스토어 구성점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