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팬텀’이 공연을 넘어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주년을 맞은 이번 시즌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해 성황리에 공연 중이며, 작품성과 함께 브랜드와의 트렌디한 컬래버레이션으로 문화 소비 경험을 확장시키고 있다.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팬텀’은 EMK뮤지컬컴퍼니의 대표 창작 레퍼토리로, 섬세한 로컬라이제이션과 높은 완성도로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이 관객의 일상 속으로 작품의 감동을 확장하고 있다. 편의점 이마트24와의 컬래버는 업계 최초로 식음료 굿즈 출시와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마련, 공연의 여운을 맛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극장 로비에는 '삼성 더 세리프 TV'와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가 설치돼, 팬텀의 영상과 넘버를 고품질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구성했다. 여기에 아티장 퍼퓸하우스 ‘센틀리에’와 함께 제작한 전용 향은 지하 세계를 연상시키는 우디 향으로, 관객에게 후각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공연을 선물처럼 완성해주는 누필드의 꽃다발 패키지와, 포토그레이와 함께 제작한 전용 포토프레임 부스도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 티 브랜드 ‘티퍼런스’와의 협업은 관람 후 힐링의 시간을 제공, 감성적 브랜드 가치를 공연과 자연스럽게 연결시켰다.

뮤지컬 ‘팬텀’의 이 같은 협업 전략은 공연이 일회성 체험에 머무르지 않도록 관객과의 연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장르적 경계를 넘어선 예술 소비로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그랜드 피날레’를 맞이한 뮤지컬 ‘팬텀’은 8월 1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공연되며, 10주년을 기념하는 풍성한 감각적 마케팅으로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예술적 여운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