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25일 평창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헤어드레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헤어드레서’는 1930년대 조선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미용사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여성의 자립과 꿈, 용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소냐와 트로트 가수 조정민이 주연으로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공연 시간은 약 100분이며, 관람료는 평창군민 기준 1천 원(수수료 별도)이다. 예매는 인터파크(NOL)에서 가능하며, 예매 순서에 따라 좌석 선택이 가능하다.
군은 다음 달 어린이를 위한 전통 공연 '자라는 자라'도 예정하고 있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질 전망이다.
박용호 평창군 문화예술과장은 “뮤지컬 ‘헤어드레서’를 통해 군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공연장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