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지역 내 5곳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된다.

운영 장소는 ▲ 도봉동 서원아파트 앞 중랑천변(상계동 1084-2) ▲ 창동 주공17단지아파트 인근 녹천교 하류 중랑천변(창동 756-164) ▲ 다락원체육공원(창포원로 45) ▲ 둘리뮤지엄(시루봉로1길 6) ▲ 방학사계광장(방학동 710) 등 5곳이다.

이용 대상은 13세 이하 어린이로, 8세 미만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 동반 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용 시 수영복과 모자, 물놀이용 신발 착용이 필수다. 간이 탈의실도 마련돼 편리하게 옷을 갈아입을 수 있다.

운영 일정, 휴장일, 이용 시간 등 세부 사항은 도봉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이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