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오는 8월 2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주말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에서 ‘애니살롱전 2025 in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독립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서울 인디애니페스트 2024’의 순회 상영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지난해 인디애니페스트에서 화제를 모은 단편 애니메이션 ‘언제까지나’, ‘고양이가 되었다’를 포함해 총 23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들은 자유로운 형식과 실험적 색채를 바탕으로 한 독립 애니메이션 특유의 감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1인당 5000원이며, 정부가 지원하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쿠폰’을 적용할 경우 1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상영 일정과 작품 정보는 영화의전당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전당 측은 “이번 순회 상영전을 통해 다양한 시선과 스타일을 담은 국내 독립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