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 인근에 ‘옥화 치유의 숲’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53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50.2㏊ 규모의 숲에 숲속 명상 공간, 숲 체험장, 산책로 등 다양한 산림휴양 기반시설을 갖추고 조성됐다. 시는 산림치유지도사를 배치해 온열 치유, 편백 명상 등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며,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회복과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옥화 치유의 숲은 기존의 옥화자연휴양림과 연계돼 휴식과 체험, 치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산림휴양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옥화 치유의 숲이 도심 속 삶에 지친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