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주최하는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 이하 아포페)’이 오는 9월 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총 3회에 걸쳐 수도권 야외 공간에서 개최되며, 1회차 공연 티켓은 8월 6일 오후 2시부터 NOL 티켓, 티켓링크, 예스24 티켓에서 얼리버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아포페’는 국내 유일의 ‘예술 후원’ 콘셉트로 진행되는 문화예술 축제로, 공연 관람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티켓 수익금 전액은 ‘꿈밭펀딩’을 통해 아동·청소년 전용극장 ‘아르코꿈밭극장’ 운영과 미래 세대를 위한 공연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1회차 공연은 R&B 디바 박정현, god의 김태우,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힙합 아티스트 원슈타인, J-ROCK 기반의 신예 밴드 까치산, 그리고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해금 연주자 강은일의 협연 무대 등 총 6팀이 출연한다.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예고한다.

티켓은 플로어석(지정석) 3만3000원, 데크석(비지정석) 2만6400원으로 각각 정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며,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자들은 예술과 기부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아포페 측은 “예술은 함께 키워야 할 나무”라는 모토 아래, 예술 후원의 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