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상당구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5 한여름 밤 오싹 호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신의 사연을 풀어준다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이색 공포 축제로, 공포 미션 투어, 호러 퍼레이드, 마술쇼, 코스프레 대회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도 운영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며,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1만5천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중앙공원의 역사적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K-호러 장르의 매력을 담아낸 청주형 여름 축제”라며 “더운 여름밤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