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 대전 대청공원 잔디 동광장과 대청호 일대에서 ‘꿈씨패밀리와 함께하는 대청호오백리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대표 생태 관광 자원인 대청호오백리길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걷고 즐기며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대회는 (사)한국걷기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9월 1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2천 원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걷기 코스는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0km 코스,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4km 코스, 노약자와 영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1.5km 코스가 마련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전관광공사는 최근 웰니스 관광이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걷기대회를 단순한 야외 활동을 넘어 건강, 치유, 힐링을 결합한 웰니스형 관광 콘텐츠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대청호의 청정 자연을 걸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완보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 대청호오백리길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건강을 챙기고 대청호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