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대표 정영훈)가 2020년부터 운영해 온 ‘아이더로드’ 캠페인을 기반으로 전국 4500km 둘레길 가운데 꼭 가봐야 할 하이킹 코스를 선정해 ‘아이더로드 50선’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가 쌓아온 캠페인 경험과 실제 참여자들의 후기를 토대로 목적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고를 수 있도록 큐레이션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더로드 50선은 ▲지역 대표성 코스(14개) ▲역사와 문화 예술 코스(12개) ▲자연 경관 코스(13개) ▲하드 워킹 코스(11개)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난이도와 특색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지역 대표성 코스는 각 지역의 명소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동선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 예술 코스는 사찰과 유적지, 예술 공간 등을 잇는 감성적인 여정을 제안한다. 자연 경관 코스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풍경과 전망을 만날 수 있어 가족 단위나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하드 워킹 코스는 임도와 산길이 포함돼 다소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완주 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세부 코스와 특장점은 아이더 공식 홈페이지 ‘아이더로드’ 캠페인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는 GPS 기반 운동 인증 앱 ‘트랭글’을 통해 가능하다.

아이더는 ‘아이더로드 50선’ 공개를 기념해 9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친구를 태그해 응모한 뒤, 선정된 50개 코스 중 한 곳을 함께 하이킹하고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1차 당첨자에게는 하이킹 키트가 제공되며, 완주 인증을 마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량 다운 재킷, 하이킹 배낭, 볼캡, 기프티콘 등이 참가자와 동반자 모두에게 증정된다.

아이더 관계자는 “아이더로드는 지난 5년간 소비자와 함께 쌓아온 여정이자 브랜드가 지향하는 도전 정신의 상징”이라며 “아이더로드 50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하이킹의 진정한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더는 프랑스 알프스의 ‘샤모니 정신’을 바탕으로 도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으며, 이를 한국의 길에 잇는 ‘아이더로드’를 통해 일상 속 작은 걸음이 곧 도전이 되는 아웃도어 문화를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