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서래봉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서래봉 구간 2.8㎞(서래탐방지원센터∼서래봉∼벽련암)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탐방로 예약제는 2020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정상부 근처의 동식물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 인원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www.reservation.or.kr)을 통해 가능하며, 일일 예약 정원은 520명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예약을 완료한 탐방객만 해당 구간 출입이 허용된다.

이재양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서래봉 구간은 내장산의 경관과 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며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