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무릉별유천지에서 ‘제1회 아스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릉별유천지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이어가기 위해 보라색 아스타 국화가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축제장은 게임 속 모험 세계를 연상시키는 판타지 콘셉트로 꾸며져 참가자들이 모험가가 되어 임무를 수행하고 보상을 받는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아기 골렘 만들기, 비누 만들기, 활쏘기 등이 마련되며, 인디언 텐트와 별마루 쉼터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뭉게구름모험’ 네트 놀이터와 수상레저기구도 상시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26~27일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 속에서 보랏빛 아스타 정원을 감상할 수 있어 낮과는 또 다른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김순기 동해시 무릉전략과장은 “아스타 이벤트는 라벤더 축제에 이어 가을 대표 축제로 키우기 위한 파일럿 행사”라며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무릉별유천지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