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체육회는 오는 10월 11일 상암동 평화의 공원 평화광장에서 하늘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2㎞ 구간에서 ‘2025 한강명산트레킹(5차, 멍멍 트레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체육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반려견 동반 행사다.
참가 대상은 총 50팀으로 반려견 1마리당 보호자 최대 3인까지 동행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순한 트레킹을 넘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참가자를 위한 체험 행사, 반려견과 함께하는 ‘댕요가’, SNS 인증 이벤트, 기념품 증정 등 부대행사가 마련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9월 23일 오전 10시부터 9월 29일 오후 3시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www.seoulsports.or.kr)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 반려인 능력시험 합격자는 1차 우선 선발 대상이며, 스포츠취약계층(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 고립은둔청년, 다자녀·한부모가정은 2차 우선 선발 대상이다.
강태선 서울시체육회 회장은 “반려견도 소중한 가족인 시대에 함께 걷고 소통하며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