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호수공원 내 '피크닉장'

경기 파주시는 오는 14일부터 운정호수공원 내 ‘피크닉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은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파주시청 누리집 문화관광 게시판 내 ‘피크닉장 예약’ 항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5개 동이 마련돼 있으며, 1개 동당 최대 8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소규모 모임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느끼며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피크닉장 인근에는 바닥분수와 호수 전망 산책로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온라인 예약제를 활용한 효율적인 공간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선 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피크닉장은 연중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로 지정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운정호수공원 피크닉장은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힐링 명소가 될 것”이라며 “운영 초기부터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