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가을 감성을 더한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수동 가족쉼터와 몽골문화촌 일원에서 ‘남양酒 캠핑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감성캠핑과 지역 프리미엄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박 2일 감성캠핑, 위스키 증류소 투어, 위스키·맥주 클래스, 지역 상인과 청년이 함께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 라이브 공연, 가족 체험 부스 등이 준비된다. 특히 화도읍에 자리한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제조사 ‘기원’, 로컬 브루어리 ‘버블케미스트리’, 무알콜 맥주 브랜드 ‘부족한 녀석들’ 등 지역 주류 브랜드가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핑존(45면)과 위스키 증류소 투어(11월 1일, 25명)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10월 1일부터 ‘캠핏’ 누리집과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체험 프로그램과 부스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또한 행사 기간에는 마석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매일 오후 1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돼 방문객 편의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캠핑, 공연, 먹거리, 지역 술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를 준비했다”며 “특히 남양주에서 직접 생산된 술을 체험해보는 특별한 시간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