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담당 국가하천 자전거길 노선도(L=16.3km)

원주지방환경청은 자전거 타기 좋은 가을을 맞아 섬강 합류부에서 충주댐에 이르는 16.3km 구간의 제방 겸용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다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청은 자전거 이용객이 많은 봄과 가을마다 연 2회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점검 항목은 노면 포장 상태, 배수시설, 교통안전 시설 등 8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이번 점검은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소규모 파손이나 경미한 위험 요소는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추가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은 “국민이 강변 자전거도로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에 힘쓰겠다”며 “이용자들도 헬멧 등 보호장구 착용과 교통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