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총 92억 원을 투입해 소수면 고마리 설우산 일원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설우산 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산책로, 잔디마당, 사계절 온수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친환경 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은 내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설우산 자연휴양림은 인근의 산막이옛길과 연계해 괴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