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11월 1일 평화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유엔펫스타(Pet Star)’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남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활동 ‘유엔펫로깅’(사전 등록 필요) ▲반려동물 예절 교육 프로그램 ‘펫티켓토크’ ▲반려상식 퀴즈쇼 ‘댕퀴즈 온더유엔’ ▲어질리티 경주와 기다려 대회로 구성된 ‘댕냥이 가을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반려동물 보호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포토존을 비롯해 ‘유엔펫 상담소’(댕냥병원 & 동물등록), 펫타로 체험, 양말목 키링·허브볼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여자는 반려동물의 목줄 착용과 배변 봉투 지참이 필수이며, 행사장 주변 주차 공간이 한정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유엔펫스타는 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첫 반려동물 문화축제”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며 행복을 나누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남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